- 전주시, 18일 서민 주거안전을 위한 ‘제6회 사회주택 시민포럼’ 개최
- 전주형 사회주택 시범 공급사업 관련 주택도시기금 금융상품 설명회 진행

 

전주시가 민간임대주택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18일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주거복지 네트워크 관계자와 사회주택 시민포럼 관계자, 사회주택공급 사업예정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사회주택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포럼에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주형 사회주택 시범 공급사업과 관련해 재정사정이 열악한 사회적 경제주체의 사업자금 융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도시기금 금융상품 설명회 형식으로 꾸며졌다.

이날 시민포럼 강사로 초대된 이용승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경제금융지원센터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추진하는 금융지원 상담과 자금조달 구조 수립 지원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센터장은 “기금예산 추경 도시계정 자료를 보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실현을 위해 500억원의 주택도시기금 추경예산을 편성해(수요자중심형 도시재생 융자액 410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융자액은 90억원) 국민체감도가 높은 중·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으로 정책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주시 주거복지과 관계자는“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안정 보장과 지역사회 주거공동체·주거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이야말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기조를 함께하는 것으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이외에도 도시재생지원과 가로주택정비, 빈집정비, 창업시설 조성자금, 비주거 그린 리모델링 융자 상품 등 다양한 도시재생 금융지원 상품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사회주택 시민포럼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포럼 주제와 사회주택 공급·운영 주체 조직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자본력이 약한 사회적 경제주체가 초기 투자비용의 안정적 회수와 운영비 조달이 어려워 사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주택도시기금(*코워킹커뮤니티조성자금) 융자 지원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이외 지역도 신청 가능토록 건의하는 등 새로운 임대주택(사회주택) 공급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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