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인 전라북도지사상 외 2관왕 차지, 호남권 3D프린팅 선두주자 우뚝!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자동차기계공학과(학과장 이유엽)는 3D프린팅 동아리가 ‘호남권 3D프린팅 산업대전 경진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원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과 정동근·진경인 학생 팀(지도교수 정의붕)은 ‘변기 자동커버 아이디어(Auto Cover System)’를 통해 대상인 전라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3D프린터로 제작한 페달을 화장실 변기커버에 설치해 손대지 않고 변기커버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최한빛·권기민 학생 팀(지도교수 원종운)은 ‘안전 테이프 커터(Safe Tape Easy Cutter)’ 작품을 제출해 동상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테이프 커터기에 부착된 롤러와 회전패턴날을 이용해 사용자가 칼이나 가위 등 별도의 도구없이 포장을 개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도를 맡은 원종운 교수는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3D 프린팅 동아리 학생들은 제품아이디어 발굴, 설계, 렌더링, 3D 프린팅을 이용한 제품 출력까지 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는 능력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총 41개 팀이 참가했으며 3D프린팅산업의 이해와 기업·일반인의 3D프린팅 인지도 확산을 위해 전북도, 익산시, 전북테크노파크 등 11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한편 호원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과는 2007년부터 전북도에서 추진중인 산·학·관커플링사업단 운영을 통해 자동차기계부품 설계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률 90%를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2016 전북 메이커스 경진대회’에서 3D프린팅 작품으로 전북도지사상과 산업단지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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