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간 전 학과 참여…이남호 총장도 토크콘서트로 소통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고교생과 교사들을 초청해 전공체험 및 학과탐방, 입학전형 설명회 등 대학체험 행사를 다채롭게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북대는 17일부터 18일까지 고교-대학 간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진로선택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과(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및 학과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내 진수당과 뉴실크로드센터 등에서 ‘2017년 전공체험·학과탐방·입학전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도내·외 고교생 및 교사 등 1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대 전 학부(가)의 전공체험, 학과소개와 함께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입시상담, 대학 교직원(교수 및 입시담당관)과의 정보교류 및 토론 등 다양한 정보제공의 자리를 선보였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이 전임입학사정관들과 함께 ‘1일 위촉입학사정관’으로 참여해 모험·창의인재전형 등 입학전형에 관한 상담을 비롯해 고교생들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와 기념촬영을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전북대 모험생이 되는 법(대세는 모험생)’이란 주제로 열린 이남호 총장과 고교생들이 함께 한 토크 콘서트는 전북대 이영민 전임입학사정관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고교생들이 궁금한 내용들을 질문하면 총장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돼 교육수요자와 대학 간의 공감·소통의 장이 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인근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 전남대, 충남대, 충북대, 조선대 등도 고교생들의 대학체험 행사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여종문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전공체험과 학과탐방 등 대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실질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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