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공방북아트센터 팝업북, 티셔츠, 동화책 만들기 진행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책공방북아트센터에서 소수 문화계층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 시작해 10월까지 진행되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팝업북 전문가 도전, 개성을 담은 티쳐츠 패션쇼, 동화작가가 돼 동화책 만들기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팝업북 프로그램에서는 책을 펼쳤을 때 입체적으로 그림 등이 튀어나오는 팝업북의 역사와 예술적 배경적 지식을 배우고, 나만의 팝업북을 제작해본다.

티셔츠는 책 속에 나오는 다양한 의상들을 응용해 만들고, 미니 런웨이 행사도 진행한다. 동화책 만들기는 책 전문가와 함께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어보고 서로 읽어보며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사업은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소수 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문화교육 및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삼례책공방이 주관하고 전라북도관광재단에서 주최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재료비가 지원되며, 회당 정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자세한 일정은 삼례문화예술촌 홈페이지(www.srartvil.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사전예약 및 기타 문의사항은 책공방북아트센터(070-8915-8126)로 하면 된다.

김진섭 책공방 관장은 “팝업북이나 동화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창의성과 예술성을 키우고 표현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며 “또 만드는 동안 활발한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문화다양성 행사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인석 문화예술과장은 “그간 책공방에서는 지역출판전문가 양성, 로컬콘텐츠로 채워진 지역서적 제작 등 여러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이번에도 완주 주민들 사이에 다양한 문화 표현과 교류가 펼쳐지는 ‘무지개다리’를 놓는데 책공방이 그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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