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50개소 6억 4100만원 투자, 수질 등 지하수 관리 기반 마련
- 국가지하수정보센터 측정망과 연계 지하수 이용· 관리에 기여

 

전북도는 도내 지하수의 수위, 수량을 실시간 변동 상태를 파악해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2030년까지 1,062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지하수 수량 관리가 주된 목적인 국가 지하수관측망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며 시간당 1회 이상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올해는 50개소 목표로 추진하며 그동안지하수 보조 관측망 34개소를 설치했고, 9월까지 16개소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보조 관측망 설치 후에는 국토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 협의를 통해 국가 지하수정보센터(GIMS) 관측망과 연계해 지하수를 이용· 관리 및 감시시스템 구축을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 운영할 경우 “인류가 최후까지 사용해야 할 귀중한 수자원인 지하수를 합리적으로 적정하게 개발하고 이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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