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화훼인연합회 창립 1주년을 맞아, 엄마의 밥상 성금 100만원 전주시에 기탁

전주지역 화훼인들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아침밥을 함께 차리기로 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화훼인연합회(회장 윤기정)는 이날 그랜드힐스턴에서 윤기정 회장과 최성완 사무국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후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기정 전주화훼인연합회장은 “이번 성금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이 아침을 굶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화훼인들의 뜻을 한데모은 것”이라며 “엄마의 밥상 후원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시 생활복지과 관계자는 “엄마의 밥상은 단순한 끼니가 아닌 보살핌이 필요했던 아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꿈과 희망을 주고, 전주시와 시민이 함께 엄마가 돼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엄마의 밥상에 후원해주신 전주화훼인연합회 관계자 분들의 고귀한 뜻을 귀하게 여기고 ‘더 시민 속으로,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화훼인연합회는 화훼시장의 유통질서 확립과 화훼인의 삶의 질 향상, 화훼인의 직업 위상 고취 등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으며, 그간 △화이트데이 꽃 소비촉진 캠페인 △삼락 꽃 소비촉진행사 △꽃심 전주의 꽃거리 조성 △맞춤식 예술인의 거리 조성 가이딩 △농업인·화훼인의 꽃 예술 전시회 실시 등 화훼인을 위한 꽃 소비촉진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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