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과 군산 대야농협(조합장 민윤기),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은 지난 15일 군산 대야농협 회의실에서 군산 지역 고령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대자인병원과 대야농협은 의료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25명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내과, 한방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우울증 검사 등 의료 봉사가 이루어졌다.

더운 날씨에 농사일로 지쳐있는 조합원 어르신들의 피로 해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촬영 또한 함께 진행돼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료의료지원에 참여한 대자인병원은 세계 최초로 한방, 양방,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을 접목한 종합병원으로 첨단 장비 및 전문 인력을 보유한 종합건강검지센터를 운영 365일 언제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환자 중심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야농협 민윤기 조합장은 "더위가 빨리 찾아와서 더운 날씨에 농사일 하시는 농업인 어르신들의 건강이 매우 염려스러웠는데 대자인병원에서 영양제 수액도 투여해 주셔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전국의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의료지원, 장수사진촬영,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농촌종합복지서비스로 농림축산식품부 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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