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북성 지리, 문화, 역사 관련 사진 30여점 선뵈

부안군 부안중국문화원은 주한중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호북성 사진전’을 부안군청 로비에서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중국 중앙부에 위치한 호북성(湖北省)은 동정호의 북쪽에 위치해 있고 중국의 서남지역 및 강소, 절강지역과 9개 주로 연결돼 있는 곳으로 인구는 6100만명에 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천이 아름다운 ‘무당산’, 명루 ‘황학루’, 자연화랑 ‘삼협댐’, 원시 삼림 ‘신농가’, 꿈의 수향 ‘천호경’ 등 호북성의 지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을 선보인다.

또 한극, 초극, 그림자극, 전지공예, 십자수, 옷칠을 포함한 국제 칠기 전시회, 국제 서커스 축제 등 호북성의 문화를 담은 사진과 금상보석 백옥로 모란모자, 용봉 옥 장신구, 금과옥, 사애도매병 등 중화문명의 중요 발원지인 호북성의 역사를 표현한 총 30여점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부안중국문화원은 차이나교육문화특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4월 주한중국문화원과 전시공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차오수 민족화전을 시작으로 지난 6월 ‘2016 중국이야기 사전전’을 비롯해 중국의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를 초청해 종려잎 공예강좌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안중국문화원 관계자는 “각종 전시와 함께 유치원‧초‧중‧고 중국어교실, 얼후 및 태극권 강좌 등 군민과 함께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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