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상반기 중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대상액 4,437억원 중 55%를 집행 목표로 정하고 연초부터 사전절차 조기 이행과 대금지급 기간 축소, 선금 및 기성금을 확대 지급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주민편의 사업비가 적기에 투자되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매월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부진사업을 점검하고, 관·과·소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6월말 최종 집행실적이 목표액보다 305억원을 초과하는 2,746억원을 집행해 112.5%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재정 집행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익산시는 2017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전북도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어 올해 총 1억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 하고 “하반기에도 오로지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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