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배드민턴, 정구, 자전거, 세일링 등 국가대표 전북에서 구슬땀
- 시군별 특성화 종목 유치, 지난해 지역경제유발효과 80억원 효자 노릇

전라북도체육회 효자 사업으로 부상되고 있는 타 시도 전지훈련 유치사업이 올해도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시군별로 특성화 종목을 유치하면서 연인원 6만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전북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에도 3,700여명이 우리도를 찾았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북 전지훈련장은 더욱 뜨겁다. 축구와 배드민턴은 고창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혹서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구는 고창공설운동장과 생활축구장 등에서 서울공고, 경기고양고, 금호공고, 영광fc, 전북이리고 등 5개팀 215명이 7월 중 16일간 훈련에 매진하고, 대한 배드 민턴협회 꿈나무 대표선수 등 100명이 오는 28일부터 8월12일까지 15일간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

국내외 국가대표팀도 전북을 방문하고 있다.

먼저 정구국가대표 선수24명은 지난달부터 오는 20일까지 순창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자전거 국가대표 상비군은 지난 10부터 10일간 전주벨로드롬경기장에서 맹훈련에 돌입한다.

또한 지난달 태국 세일링국가대표 22명이 부안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경기력 향상은 물론 전북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 돌아갔다.

특히 전북은 지난해 국내외 365팀 6천여명, 연인원 6만5천 여명이 전북을 방문해 80억원이 넘는 지역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체육 훈련뿐만 아니라 전북의 아름다운 문화와 맛있는 음식도 한 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 체육회는 이미 전북의 훈련장과 관광지, 먹거리가 함께 실려있는 전지훈련 포털 책자를 전국에 배포했으며 전북투어패스카 드를 우리도를 찾는 훈련팀들에게 보급해 전북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혹서기 임에도 우리 전북을 찾아와 뜨거운 열정을 보이는 선수들이 혹시라도 불편사항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 며 “전지훈련유치가 비수기인 여름철 전북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 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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