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농부, 요리사, 예술가와 함께하는 도리기 파티

 

남원시 ‘유기농업공동체지역컨소시엄사업단’이 주최하는 ‘제2회 유기농한마당’이 지난 15일 남원시 보절면 추어마을(남원시 보절면 용동길 28번지)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만나 건강한 농업, 믿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유기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우리 농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첫 번째 실천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토종 콩 심기를 하고, 우리 식재를 사용한 다양한 이색 음식을 제공하는 ‘유기농 밥상 나눔 행사’을 진행했다.

푸드박스(종이)를 제공해 원하는 장소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유기농밥상과 밥상공동체, 농산물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고전 창작무용, 어린이 합창, 대금 공연 등 다채로운 시냇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며 행사에 참석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 및 소비자들의 장기자랑을 감상했다.

 

이 외에도 유기농산물 특판전, 유기농 뻥튀기, 미꾸리 체험, 솟대 만들기, 옥수수·감자 굽기 등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이 준비돼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줄 좋은 기회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농업을 지켜온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서로 간의 높은 신뢰감 형성, 우리 먹거리,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건강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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