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 제13회 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서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편지쓰기 대회는 성인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글쓰기 능력 향상을 통한 평생학습 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국 358개 기관에서 총 6,875점을 응모하고, 예비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했다.

진안읍 주민자치센터 은빛 문해반 수강생 박선이 어르신은 문해 1단계 부문에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늘배움상을 차지했다. 또한, 조순애 어르신은 중학과정 부문에서 ‘당신 덕분에 공부했어요’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삶의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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