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90세 이상 장수어르신을 위해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우찾사’(우리가 찾아가는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그간 90세 이상 노인 569명에 대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수시로 방문해 안전과 건강을 챙겨왔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반찬, 쌀, 내의 지원을 비롯해 LED등 교체 사업을 통해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아울러 최근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90세 이상 저소득층 독거·노인부부세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속에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77대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 관계자들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우정 군수는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에 걸리는 일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의 위험이 있는 오래된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거나 선풍기도 없이 지내는 어르신들께 시원한 사랑의 선풍기를 지원했다”며 “지난해에 화재로 전소됐던 심원면 무더위쉼터 계명경로당에는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가운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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