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1일부터 12일, 1박 2일간 농업인학습단체 70여명 ,해남·완도·고흥 방문 아열대 과수 재배 벤치마킹

 

순창군이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과 함께 급속화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물 찾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 완도, 고흥지역의 아열대 과수로 성공한 농장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고흥 커피마을을 찾아 성공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의 살아있는 지식을 배우고 소득 작물을 발굴해 지역에 접목하고 학습단체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조치다.

현장교육에서는 변만호 강사로부터 아열대 과수재배기술 및 현황에 대해 배우고 윤혜향 강사로부터는 감성적 소통을 통한 학습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를 찾아 아열대 과일의 특성과 재배 특성등을 배우는 시간도 진행했다.

 

특히 고흥 커피마을에 위치한 커피 재배농장을 방문해 커피를 통한 6차산업과 커피 산업 등을 벤치마킹 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는 평이다.

순창군은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포에 커피나무 450주를 식재해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커피를 통한 6차 산업화에도 시동을 걸어 놓은 상태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개방화에 대비해 농업인들이 직접 성공한 농업현장을 배우고 또 지역에 접목하는 시도들이 있어야 한다” 면서 “이번 현장교육처럼 농업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 교육을 진행해 지역 농업의 희망 찾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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