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 거주 마을 대상
- 뇌혈관질환, 퇴행성관절염, 고혈압, 당뇨, 치매 등에 초점
- 진료, 교육, 체조교실 등 운영... 기대

무주군보건의료원이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백세건강 장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은 2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영양교육 및 저염식 조리실습, 우울 · 자살예방교육, 금연교육, 구강관리, 치매예방을 위한 퍼즐 맞추기 등 눈높이 교육(주 1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뇌혈관질환, 퇴행성관절염, 고혈압, 당뇨, 치매 등 5대 주요 질환 관리에 초점을 맞춰 한방의사, 치과의사, 금연상담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치매관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투입되며 주 2회 건강체조 교실도 운영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김선영 건강증진 담당은 “초고령사회라는 지역의 특성상 복합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이 많아 백세건강 장수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질환을 개선하고 건강생활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마을사람들의 관심도 함께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은 이외에도 마을별 걷기 코스를 발굴해 건강걷기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금연교육을 실시해 '담배연기 없는 마을' 확산에 나서는 등 건강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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