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기초종목의 저변 확대와 중장기적인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기초종목육성 지원과 학교운동부지원 사업에 1억2천3백만원의 기금을 확보해 14개 종목 17개 학교에 지원한다.

 기초종목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종목은 체조, 수영, 육상으로 3개종목 6개학교가 선정됐다.

기초종목 육성 및 학생운동부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며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체육회에서 우수 학교 운동부를 선정 후 맞춤형 훈련용 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조에 전주덕진초, 고산초이며 수영은 이리동산초, 우전초, 육상에 군산용문초, 고창초에 각각 지원한다.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종목은 양궁을 비롯한 11개 종목에 11개학교가 선정됐으며, 오수초(양궁), 이리중(펜싱), 안성초(바이애슬론), 전주성심여고(배드민턴), 김제중(하키), 기린중(태권도), 우석고(유도), 전북 제일고(핸드볼), 정읍여중(루지), 구천초(스키), 전주서곡중(컬링)에 훈련기구 및 용품을 각각 지원한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훈련기구와 용품지원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더욱더 많은 종목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종목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통해 중장기적 우수선수육성 및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현대적 훈련용 기구 및 용품 지원을 통한 학교운동부 훈련 여건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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