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을 매료시킬 단 하나의 록 뮤지컬 영화 <헤드윅>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2017년 7월 주말동안 상영되는 '주말의 명화' 상영작으로 15년 만의 재개봉하는 <헤드윅>이 상영된다.

‘주말의 명화’는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중 최근에 재개봉되거나 정식개봉하게 된 고전, 혹은 과거에 개봉했던 작품들 가운데 다시 상영할 가치가 있는 명작들을 선정해 주말에만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주말의 명화로 1998년 뮤지컬로 첫 선을 보인 후 2001년 영화로 제작된 <헤드윅>이 상영된다.

<헤드윅>은 무명의 록가수 헤드윅이 연인 토미에게 배신당한 후 앵그리 인치 밴드와 함께 자신의 영혼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진정한 반쪽을 찾아 미국 전역을 떠도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존 카메론 미첼이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OST, 황홀한 비주얼, 높은 완성도로 록 뮤지컬 영화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개봉당시 제17회 선댄스영화제 감독상과 관객상, 제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베어상, 제27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헤드윅’이 원작이며, 뮤지컬 ‘헤드윅’은 2014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 뮤지컬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조명상 등을 차지하며 최고의 록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2005년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조승우, 조정석, 송창의, 박건형, 오만석, 변요한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2017년 7월 1일 토요일부터 주말동안 <헤드윅>이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063)231-3377(내선 1번)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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