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의 12%점유, 1,242억원 소득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는 16일 고창 선운산 유스호텔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전국 명품수박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박의 전국 재배규모는 13,944ha, 전북은 1,826ha(시설 1,180, 노지 646)로 전국의 1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액은 1,24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지역특화작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수박생산자연합회와 한국박과채소연구회, 고창군 등 수박관련 기관단체와 연계해 수입 농산물 대응 수박 소비촉진 및 우수성을 홍보해 수박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수박 생산자연합회(회장: 이석변)가 주관하는 '제1회 전국 명품 수박 품평회'는 수박 생산자, 종묘업, 유통업, 소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품수박, 왕수박, 작은수박 등 3개 분야에서 총 41점이 접수돼 한국박과채소연구회장(홍규현)등 전문가 11명이 공정한 평가를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방법은 외관, 당도, 식미 등 품질평가와 소비자 평가로 추진한 결과를 대상으로 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7명 등 총23명의 수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대상 수상자의 수박은 명품수박으로 6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행사장에 전시해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전형권 장장은 "씨 없는 수박 품종육성 방향에 대한 학술발표와 국내외 유전자원 및 연구성과, 조각 작품 등을 전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 명품수박 품평회는 전국의 수박주산지를 중심으로 순회하면서 평가회를 개최함으로써 수박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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