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매주 토요일에 만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는 ’매주 만나는 Jeonju IFF‘라는 주제 아래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에 오른 한국영화 <미국의 바람과 불>, <파닥파닥>을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무료로 상영한다.

6월의 ‘매주 만나는 Jeonju IFF'에서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에 오른 한국영화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처럼 역대 영화제 중 국제경쟁에 오른 한국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

첫 번째 작품은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섹션 상영작이자 JIFF관객상 수상작 <미국의 바람과 불>이다.

여러 단편영화에서 기록 영상물의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왔던 김경만 감독의 첫 장편인 <미국의 바람과 불>은 특정 인물이나 일정한 이야기 그리고 나레이션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기록 영상물들을 가공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이러한 기록 영상물의 재조립을 통해 감독은 대한민국의 현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영화를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미국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됐으며 제15회 서울인권영화제, 제37회 서울독립영화제, 제6회 방콕실험영화제 등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특색있는 다큐멘터리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은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섹션 상영작이자 CGV 무비꼴라쥬상 수상작 <파닥파닥>이다.

바다 출신 고등어의 횟집 수족관 탈출기라는 독특한 소재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으로 인간 사회의 축소판으로 비유된 수족관을 배경삼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상을 물고기로 표현했다.

종래의 애니메이션들에서 볼 수 있는 의인화된 캐릭터들의 판타지 세계관, 횟감이 되는 물고기들의 적나라한 현실묘사를 절묘하게 공존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매체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6월 3일, 10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미국의 바람과 불>이 상영되며, 6월 17일, 24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파닥파닥>이 상영된다.

각 회차 1시간 전부터 티켓박스에서 선착순(1인 1매)으로 좌석 지정을 받은 후 상영 시작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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