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초부터 중순까지 철쭉, 금낭화 등 만개, 꽃의 대향연 연출
- 유아에게 오감만족 숲체험 제공, 유아숲체험원 운영 큰 인기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대아수목원은 4월부터 봄을 알리는 화사한 벚꽃과 이국적 정취를 연출하는 튤립에 이어, 5월초부터 중순까지 철쭉, 금낭화, 꽃잔디 등의 개화가 지속돼 꽃의 대향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대아수목원을 병풍처럼 둘러싼 연초록 숲을 배경으로 철쭉꽃과 금낭화가 붉은색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대아수목원의 금낭화자생군락지는 전국 최대규모(7만㎡)를 자랑하며 전국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꽃의 모양이 여자들이 옷에 매다는 주머니를 닮은 금낭화는 곳곳에 식재된 철쭉꽃과 함께 5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대아수목원은 완주군 동상면 대아저수지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평균 30만 여명의 탐방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1월1일·설날·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개방되고 있으며, 입장료 및 주차료 또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아수목원내에 유아들이 숲에서 안전하게 자연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을 2016년 조성해, 금년 4월에 개원 본격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유아들에게 최상의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 도내에는 대아수목원 유아숲 체험원을 비롯 익산시 금마 서동공원, 남원 춘향골·전주 완산칠봉·무주 덕유산(서부지방산림청) 등 6개소에서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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