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무원교육원(원장 양심묵)에서는 신규임용공무원 77명과 선배공무원 등이 참석하는'세대공감 토크콘서트'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의 틀을 바꿔 교육생과 선배공무원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 공직자로서의 각오와 자세를 다짐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선배공무원으로서 참석한 유기상 前 익산시부시장의 조동화 시인‘나하나 꽃 피어’시낭송을 시작으로 새내기공무원을 위한 기도 -다시 태어나도 공무원이 되고 싶다-’주제 강연을 펼쳤다.

2번째 강연자로 유근섭 前 전북경찰청장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전문적이고 청렴한 공직자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임하도록 후배공무원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명규 새전북일보 대표이사의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이끌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나의 꿈은 무엇인가를 교육생에게 묻는 시간이었다.

2부는 새내기공무원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과, 직장에서 겪는 고충 질문을 듣고 3명의 강연자가 답하는 프리토크 형식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 날, 신규공무원들은 근무지에서 민원인과, 또는 상사와 겪는 갈등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공직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 일과 가정의 우선순위 등 새내기공무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공무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인생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등 앞으로의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묻고 답하는 생생하고 뜻깊은 대화의 시간이 됐다.

양심묵 원장은 “우리 신규공무원들은 전북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선배공무원의 애정어린 조언과 격려로 개개인의 창의적인 전문역량높여 전라북도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전북공무원교육원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6과정의 핵심기본교육과 다양한 분야의 72개의 전문교육,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주요 국·도정 정책 교육을 신설해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10,000여명의 교육생이 찾는 전북공무원교육원은 IT 코딩교육, 집단토론, 우수 전문강사 섭외 등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육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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