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수 무주군수, 농 · 특산물 판로 확대위해 마사회 찾아...
- 바로마켓 등 판로지원 요청
- 우수한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으로 보답하겠다
- 농어촌소득증대 등 마사회 기금 사업에 대한 관심도 전해

 

무주군은 황정수 군수가 28일 한국마사회 이양호 회장을 만나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과 도 · 농 상생 렌츠런 파크 직거래장터를 통한 반딧불 농 · 특산물의 판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고랭지 친환경에서 생산된 무주군 농 · 특산물의 맛과 품질, 품목별 농가 현황과 가격 경쟁력을 비롯한 농산물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지에서 사랑받고 있는 반딧불 농 · 특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해 현재 무주군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농법과 특화작물 재배, 마을 육성, 7차 산업 확산 등 농업정책들을 공유하며 신뢰감을 배가시켰다.

 

이양호 회장은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에서 키운 농 · 특산물에 대한 믿음이 크고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만큼 경마장에서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적극적인 판로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과천 경마장은 연간 방문객이 370만 명에 이를 만큼 큰 시장으로 이곳에서 무주군은 바로마켓과 렛츠런 파크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난해 3억 8천 4백여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관내 10농가가 7월 15일에서 2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도 · 농 상생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천마와 머루, 아로니아 제품을 비롯한 포도와 복숭아, 호두, 옥수수, 더덕, 도라지, 표고, 산양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재경향우회 회원들이 참여해 농가들과 함께 반딧불 농 · 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황정수 무주군수는 한국마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지원, 농어촌소득증대, 생활여건개선 공모 등 기금 사업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이양호 회장에게 “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도·농상생 사업들이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도시에 비해 생활여건과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고령인구와 다문화가정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농촌현실을 헤아린 사업들이 앞으로 좀 더 많아져서 더 많은 이웃과 지역들이 혜택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복지증진)와 무풍 아침해 지역아동센터(리모델링)가 마사회에서 추진하는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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