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시원한 전주성을 만들기 위해 나선다.

국가대표 수비수 최철순과 이용이 오는 5월 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경기에서 팬들에게 왕부채 13,000개를 선물한다.

따가운 봄 햇빛에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부채를 제작해 입장하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올해로 3년째 팬들에게 부채를 선물하는 전북은 최고의 기량으로 최소실점을 펼치고 있는 수비수 최철순, 이용 듀오의 사진을 넣어 제작한다.

특히 ‘최투지’최철순은 3년째 팬들에게 부채를 선물하고 있다.

최철순은 “종합경기장의 시설이 많이 불편하다고 들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용은“따가운 햇볕 아래에서도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시원한 바람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부채를 들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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