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6억원 확보, 전주 팔복동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은 공단의 일상에 착안 한 변화의 상징거점으로 거듭날 것”

 

정동영 의원은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통해 전주시 문화재생 사업에 2017년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 올해 사업 추진에 무리가 없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주 팔복동 공단 내 옛 쏘렉스공장에 추진 중인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은 지난해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25억원을 확보 총 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동영 의원은 “팔복동 옛 쏘렉스 공장은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9년 전북지역 민주노조 운동의 한 분기점이 된 장소이기도 하다”며. “이후, 오랫동안 방치돼 왔지만, 문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재생 방안을 찾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 전주 팔복동이 본 사업을 통해 일상에 착안 한 변화의 상징거점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했다.

정부는 방치된 폐산업 시설을 대상으로 문화 재생 사업지 6곳을 선정 했고, 전주시는 팔복문화예술공장 사업단을 통해 전시 공간 조성 및 대관업무 진행 및 사업지 공간 재구성을 위한 설계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정동영 의원은 “이번 문화재생 사업을 계기로 공단 내 문화소외 현상을 극복하고, 공단 노동자들이 늘 생활하는 곳이 재탄생 할 수 있도록, 건축, 예술, 주민 활동 등 다양한 교류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주 관광객 연간 1천만명 시대에 발맞춰 전주한옥마을 뿐 아니라, 도시 공간을 넓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전주의 북부지역에 더 많은 문화적 투자를 통해 주민의 공감을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문화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전에 우리의 모습을 고양시키는 작용이 돼야 하는데, 문화재생 사업으로 추진되는 팔복예술공장 사업은 일상의 혁신을 담아 낼 중요한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추진단(총괄기획 황순우)은 건물 일부의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겔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 전시 및 주민 교류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사업비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건축 작업을 거치면 전주 팔복동 공단 내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 될 준비를 마친다.

정동영 의원은 성공적 운영 뿐 아니라, 계속적인 창조적 투자를 통해 지역 활력을 증진 시킬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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