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오후 2시 <패트와 매트: 뚝딱뚝딱 대소동> 무료 상영
- 저녁 7시 애니메이션 <정글북> 상영 후 무료 공연까지!

▲(좌측부터) <패트와 매트: 뚝딱뚝딱 대소동> 스틸컷, <정글북> 스틸컷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두 편을 상영한다.

5월 5일 ‘전주 돔’에서 상영하는 두 편의 애니메이션은 전주시민 및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에서 특별히 기획했다.

오후 2시에 상영하는 <패트와 매트: 뚝딱뚝딱 대소동>(2016)은 탄생 40주년을 맞아 극장용으로 새롭게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형제사이인 패트와 매트는 열심히 망가진 것을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점점 더 망가트린다.

패트와 매트의 기상천외한 행동들을 그린 이 작품은 어린이날에 더 없이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무료상영이 준비되어있다.

단, 티켓이 있어야 입장가능하며,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 혹은 영화제 기간에 매표소에서 현장발권이 가능하다.

이날 저녁 7시에는 <정글북>을 상영한다. 이 작품은 디즈니TV에서 시리즈로 선보였던 ‘정글북’의 극장판이다.

디즈니 특유의 인간적인 그림체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우정과 연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정글북>은 주인공 모글리가 호랑이 쉬어칸의 음모를 깨닫고 친구를 구하는 모험 애니메이션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동물 세계를 모델로 하고 있지만 그 어떤 작품보다 인간의 문화와 가치가 투영된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모글리 외에도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주는 성격과 특징들을 보는 재미를 찾아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좌측부터) ‘디에이드(어쿠스틱 콜라보)’, ‘오왠’

<정글북> 상영 후 저녁 9시부터 ‘디에이드(어쿠스틱 콜라보)’와 ‘오왠’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영화제를 즐기러 온 관객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디에이드’는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김규년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유자 보컬 안다은으로 구성된 혼성듀오이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공연의 주인공 ‘오왠’은 2016년 5월 데뷔한 싱어 송라이터이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에 트렌디한 멜로디로 떠오르는 신인 가수이다.

한봄의 영화 축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오는 27일에 개막하여 5월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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