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국제무역센터·아프리카농촌지도포럼과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정황근 청장)은 11일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re, ITC) 및 아프리카농촌지도포럼(African Forum on Agricultural Advisory Services, AFAAS)과 아프리카 농업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농산물 관리 및 농촌지도에 대한 연구, 제도개선, 역량개발 등의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이다.

농촌진흥청과 국제무역센터 및 아프리카농촌지도포럼은 자원과 노력을 합하여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 빈곤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본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은 2010년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를 발족한 이래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기술을 공동 개발하면서 보급하는 농업연구 및 농촌지도 협력 사업을 수행해왔다.

국제무역센터는 1964년 세계무역기구(WTO)와 국제연합(UN)이 설립한 기구로, 무역 진흥을 통한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들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역량 강화, 저투입·친환경 재배기술 발전, 생산시설 개선을 위한 국가사업의 설계와 이행에 관한 기본 틀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농촌지도포럼은 아프리카에서 농촌지도와 자문을 위한 대륙 포럼 조직으로, 농업 생산성 개선을 위해 농업 가치 사슬 관계자에 의헤 향상된 지식과 기술의 활용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본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의 빈곤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도록 농촌지도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과 노력을 합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그동안 농촌진흥청 주도로 아프리카 지역에 KAFACI 협력 사업이 국제 사회에서 인정을 받아, 이번 협약이 가능했고,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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