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2017년 4월 둘째 주 개봉작으로 천재 발레리노의 이야기 <댄서>와 프랑스 문학의 거장 모파상의 원작을 각색한 <여자의 일생>이 개봉, 상영된다.

영화 <댄서>는 영국 로열 발레단 사상 최연소 수석무용수로 발탁된 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세르게이는 19살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수석무용수 자리에 올랐지만, 발레계에서는 상상도 못 했던 문신을 온몸에 새기고 파티를 즐기는 등 다소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다 2년 만에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스스로 박차고 나와 전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영화는 천재 발레리노, 슈퍼스타, 반항아, 발레계의 배드 보이 등 상반된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세르게이의 가족 이야기, 발레에 매진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 등 그의 인간적인 모습까지 그려냈다.

현대 발레계의 독보적인 재능을 뽐내고 있는 세르게이 폴루닌의 꿈과 열망, 도전과 좌절 등 그의 진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프랑스 문학의 거장 모파상의 동명 걸작소설을 영화화한 <여자의 일생>은 완벽한 행복을 꿈꿨던 여인 잔느가 생각지 못한 삶의 사건들을 겪으며 인생과 사랑 그리고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버지의 초상>으로 칸영화제 특별언급에 오른 실력파 감독 스테판 브리제 감독이 20년 전부터 준비한 인생 프로젝트로 원작에서 표현한 섬세한 심리 묘사를 영화적으로 탁월하게 각색해내며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풍경과 프랑스 최고의 제작진들 그리고 실력 있는 떠오르는 스타 주디스 쳄라의 섬세한 연기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13일 목요일 개봉작으로 <댄서>, <여자의 일생>이 상영된다.

 

△개봉일시 : <댄서>, <여자의 일생> - 4월 13일 목요일 △상영장소 :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관 람 료 : 일반 5,000원, 후원회원 4,000원 △문 의 :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063-231-3377 / http://theque.jiff.or.kr

댄서 (Dancer, 2016)

감독 : 스티븐 캔터 ∥ 주연 : 세르게이 폴루닌 ∥ 85분 ∥ 다큐멘터리 ∥ 15세 관람가

19살의 나이에 영국 로열발레단 최연소 수석 무용수에 발탁된 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은 온몸을 문신으로 휘두른 채 연일 신문 1면을 장식한다.

‘발레계의 배드 보이’, ‘발레계의 제임스 딘’ 등 수많은 수식어와 함께 강렬하고 아름다운 몸짓으로 세계를 매료시킨 것도 잠시, 발레리노라면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자리를 스스로 박차고 나오는 파격적인 행보로 다시 한 번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는데…

여자의 일생 (A Woman's Life, 2016)

감독 : 스테판 브리제 ∥ 주연 : 주디스 쳄라, 스완 아르라우드 ∥ 119분 ∥ 드라마 ∥ 15세 관람가

목가적이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노르망디 지방의 귀족 ‘잔느’는 가난한 자작 ‘줄리앙’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생각지 못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자 괴로워하던 ‘잔느’는 신부님을 찾아가 진실을 털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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