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화적이고 탁월한 예술적 감성으로 소리축제의 성장 견인
- 조직과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망 확인

 

박재천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이 3년 간(2017. 5. 22~2020. 5. 21)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는 지난 6일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조직총회를 통해 박 위원장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소리축제 프로그래머에서 집행위원장으로 책임과 권한을 높여온 박 위원장은 집행위원장으로 재임(2014. 5~2017. 5)한 지난 3년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어왔다.

이로써 박 위원장은 가깝게는 오는 9월에 치러질 소리축제의 지속성과 안정적 운영을 이어가고, 향후 축제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할 적임자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 위원장은 ‘판소리 다섯바탕’과 개막공연, 더블빌(전통음악과 해외 월드뮤직의 비교음악 감상 프로그램) 등 선도적 프로그램 개발, 친화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 등으로 조직 내부와 지역사회 안에서 그간의 공로와 경륜을 인정받으며 신망을 얻었다.

특히 박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과 꾸준히 소통하며 그의 예술적 재능과 능력을 지역문화를 가꾸는데 발휘하는 한편, 특유의 친화적이고 탁월한 예술적 감성으로 소리축제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가 대내외적으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기여도가 높다는 평을 받는 이유다.

박 위원장은 클래식과 재즈, 전통음악에 대한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세계 음악계에 알리고, 한국 음악의 세계적 보편성을 찾는데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열정을 쏟아왔다. 이 같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전 세계를 오가며 쌓아온 공연 및 축제 노하우를 전주세계소리축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풀어내면서 축제가 도약하는데 중요한 견인차가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첫 임기가 소리축제를 안정시키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의 네트워크를 공고히하면서 신뢰를 얻는 시기였다면, 두 번째 임기는 우리소리의 창의적 실험과 시도로 다양한 세대, 보다 많은 지역민들의 공감과 갈채를 받는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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