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분기 동안 전주영화제작소는 지역시민들의 영화영상에 대한 열정들로 넘쳐났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사업과 영화영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편집, 촬영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참여가 이루어졌다.

- 지역 영화영상산업의 든든한 지원군 

지난 1월 진행된 2017년 1분기 전주 영화 후반제작지원 사업에는 총 24편의 작품이 지원했다.

 

그중 4편을 선정했으며, 현재 해당 작품들은 후반제작지원 작업 중에 있다.

3편을 선정해 후반제작지원을 할 예정이었으나 우수한 작품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1편을 추가 선정, 총 4편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분기 선정작 중 '주성치와 함께라면', '폭력의 씨앗'과 지난 2016년 하반기 후반제작지원 사업의 선정작 '길', '숨바꼭질', '선아의 방'을 포함한 총 5편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상영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해당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찬 전주영화제작소

지난해 진행한 편집기초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2017년부터는 분기마다 편집, 촬영, 색보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행되었던 1분기 편집기초 교육프로그램은 영화 '한공주' 편집기사 최현숙 강사가 진행했으며, 12명 모집인원에 총 18명의 교육생들이 수강 신청하여 6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론을 물론 영화 '한공주' 대화씬의 클립영상을 교육생들이 직접 재편집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어서 진행된 촬영기초 교육프로그램은 8명 모집인원에 총 16명의 교육생들이 수강을 신청하여 접수당일 조기마감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생들이 팀을 이루어 이론부터 실습까지 진행됐으며, 영화 촬영시 주로 사용하는 기법들을 교육하여 교육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촬영 기초·중급 교육프로그램은 전주영화제작소 내 담당자들이 진행하며, 올해도 영화영상 관련 강좌에 목말라있던 시민들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진행 예정인 촬영중급 교육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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