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노동력 저감효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농작업 안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사업 연찬회를 3월 9일 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개최했다.

농작업 안전사업은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 항상 노출돼 있는 농업인에게 재해 위험과 안전사고율을 낮추고, 건강증진을 위해 도내 8개시군 16개소에 지원하게 된다.

2016년 기준 농가당 년간 작업단축시간은 도입 전 421.54시간, 도입 후 189.82시간으로 평균 231.72시간(57.7%)이 단축 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날 연찬회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의 추진요령,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농업인 당뇨병예방과 관리 등 농업인의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농작업안전사업의 순조로운 사업집행을 위한 농작업안전보건 전문위원들과의 컨설팅 등이 이루어져 농업인에게 만족감을 더 했다.

올해 편이장비 사업에 참여할 마을 추진위원장들은 "농작업 안전 사업의 추진 시 어려운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 했다"며 "하지만 오늘 연찬회를 통해 시범사업 추진요령 및 농작업안전보건전문위원 들의 컨설팅으로 사업추진에 부담이 줄고 편이장비 사업에 대한 이해가 쉽게됐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조중 지도관은 "앞으로도 농작업의 인체 유해 요인을 개선함으로써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고령 및 여성농업인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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