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 1층에 전주·전북지역 한류문화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거점 마련
- 거점형 상설전시장 구축 통해 지역 내 IT&CT기업의 판로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

 

전주시가 지역 ICT기업과 공예품 생산업체의 중국수출 전진기지인 거점형 상설전시장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그간 수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소규모 업체들이 이곳을 활용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 1층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청위진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 한국대표처 대표, 참여기업 대표, 지역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 개소식을 가졌다.

지역 IT·CT기업의 판로개척 및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에는 지역 내 IT·CT기업 약 30개사의 IT/SW, 문화컨텐츠(CT) 분야 제품과 서비스가 상설 전시된다.

 

또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발행하는 인민일보와의 협력을 통해 전주시와 중국과의 교류 및 교역을 강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이 새롭게 배출되는 스타트업(Start-up)기업의 유통 및 제품 홍보의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소비자 요구를 분석할 수 있는 테스트 매장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본격적인 투자 및 기술개발을 이끌어내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을 지역ICT기업 등의 해외시장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중국내 영향력이 큰 인민일보문화전매유한공사에 문을 연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은 어떠한 홍보 및 마케팅 수단보다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강력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인민일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J-한류 상품판매전시장이 명실상부한 전주의 한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한류상품판매전시장에서는 전주시 1인 창조기업과 3D·드론기업, IT기업, CT기업, 공예품 생산업체 등 총 24개 업체의 생산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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