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제98주년 3ㆍ1절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나라사랑 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한 '3ㆍ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ㆍ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3ㆍ1절 제8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전국 15개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올해에는 전국 57개 지역이 참가하는 등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독립기념행사로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전북지역도 우선 3월 1일 남원시 덕과면 3․1만세운동발상지 기념탑을 시작으로, 같은 달 10일 임실 오수초, 11일 전주 신흥고에서 각각 진행될 계획이다.

조춘태 지청장은 “목숨을 바치는 나라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