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24일 오후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민관기관 사례관리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2017년 긴급복지지원 주요 개정사항,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시스템운영, 긴급지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업 안내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올해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숙 복지청소년과장은 “시는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내 민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민간자원 및 서비스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읍면동 복지 허브화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긴급지원사업 정책이해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내실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주소득자 사망, 가출, 행불, 구금 시설수용, 실직, 중한 질병 및 부상, 가정폭력 또는 성폭력을 당한 경우, 화재, 이혼, 단전, 휴폐업, 출소 등의 위기사유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사회복지시설이용료 등 9개 항목을 지원하는 제도로 소득기준은 중위소득의 75%이하(4인가구 기준 335만원), 재산기준 8,500만원이하, 금융기준 500만원이하(주거지원은 700만원이하)인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기상황에 처한 세대는 국번 없이(129), 익산시 콜센터(1577-0072), 익산시청 복지청소년과(859-4185, 5349)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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