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23일 2017년 제1회 청·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 구직자 30여명 업체 구인설명 및 생산 공장견학 · 현장면접 진행
- 시, 현장시정에 걸맞은 현장면접 일자리행사 지속적으로 전개

 
전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난 23일 일자리지원센터 면접장에서 생산직 일자리를 희망하는 50세 이하 청·장년층 구직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업체는 봉동 자동차부품업체 대유신소재의 협력업체이고 자동차핸들제조분야 전문 제조업체인 (유)다수로, 현장 면접을 통해 10명의 채용을 확정했다.

시는 청·장년층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통한 생활안정과 생산량 증가로 인한 대규모의 인력이 필요한 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일자리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에게 구인업체 상세설명 후 생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 공정을 견학하고 현장을 확인할 수 있어 구인업체에 대한 신뢰감과 직무에 대한 궁금증 해소로 취업 성사율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앞서, 일자리매칭사업으로 이뤄진‘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는 참여기업과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상담을 통해 지난해 총 12회에 걸쳐 210명이 채용되는 등 일자리 취업 성사율이 매우 높다.

시는 올해도 대규모 취업박람회에 비해 예산대비 효율이 높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10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청년층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성식 전주시 창업청년과장은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이런 만남의 장을 더욱 내실 있게 활성화시키고, 특히 기업체를 직접 견학하고 현장면접으로 채용의 기회를 얻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인 인원이 5인 이상인 업체는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063-281-2812)로 구인 신청을 하면 집중적인 맞춤알선과 상시 현장면접을 통해 인력채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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