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청 및 사업소 직원 등 시즌권 1,100여만원 상당의 시즌권 구입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전북연고 프로축구팀인 전북현대 K리그 클래식 우승과 FA컵 우승 기원을 위해 전북현대 홈경기 시즌권을 구입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도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부지사, 실국장, 사업소, 도체육회 등 직원들은 시즌권 구입에 자율적으로 동참해 1,100여만원 상당의 시즌권을 구입했다.

이날 전북현대 홈경기 시즌권 전달식(23일)에는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부단장(김동탁)이 참여해 도지사와 전북노조위원장(최빈식)에게 시즌권을 전달했다.

 

시즌권 구입 전달식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현대축구단 K리그 및 FA컵 우승의 원동력이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 등 도민의 응원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도차원에서 홈경기 관람객 수가 전년도 46만명을 넘어 설 수 있도록 시즌권 구입에 솔선 동참했다"고 했다.

이날 김동탁 현대축구단부단장은 전라북도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금년 K리그 및 FA컵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전북현대축구단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도청 공연장에서 서포터즈 등 도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K리그 클래식 출정식을 시작으로, 3월 5일 전남FC팀을 상대로 2017년 K리그 클래식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한편, 전라북도는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대회(5. 20∼6.11)로 인해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를 개최할 수 없어 대체경기장인 전주종합경기장(7경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잔디교체비 등 시설비로 도비 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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