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기 전주 완산구청장

제 27대 완산구청장으로 취임한 백순기 신임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능동적인 섬김, 봉사행정을 역설하며 선진 21세기 완산구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열정과 정성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시민들이 체감하고 감동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며,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다. 겉포장만 중시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회피하는 전시행정을 철저히 탈피해, 직접 발로 뛰며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해 직접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21세기 주민맞춤형 행정의 밑거름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안 된다는 말보다, 나의작은 행동이 시민의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서간 공조와 소통을 도모해 시민의 입장에서 긍정적인 해결책을 강구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2017년 한해는 민원불편 제로화를 위해 주정차 문제, 공원녹지 관리, 도심 쓰레기 적치 등 시민불편 3대 분야를 선정해 사전 대응책 마련 등 현장중심의 확인행정을 강도 높게 펼칠 계획으로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아닌 내실 있고 진정성 있는 완산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로를 배려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상하 간, 동료간, 부서 간, 주민과의 관계에 믿음 주고 신뢰받는 풍토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사소한 민원도 행정의 토대로 삼아 열린 소통행정을 펼치겠다“며 관할구역과 소관 영역 외에도 민관 거버넌스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명품 완산구 건설에 주력할 방침이다.

끝으로, “2017년 세계적 문화도시 전주 만들기 원년 선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한옥마을을 위시한 구도심을 관할하는 완산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원도심 100만평을 100가지 색깔을 간직한 문화심장터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유대관계를 갖고, 관할 주민들을 이해·설득해 전주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도약하는데 한 축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