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33센터․가력휴게소 등

지난 4월 27일 개통된 새만금 방조제는 그 동안 전국 5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연일 늘어나는 관광객에 새만금은 더할 나위 없이 분주하다.

이에 군산시는 방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방조제 구간에 위치한 건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신시도33센터, 한국농어촌공사 가력유지관리사무소, 군산해양경찰서 가력도출장소, 가력휴게소 4개소에 대해서 도로명 주소 부여와 건물번호판을 부착하였으며 네비게이션 지도에 건물 등록요청을 한 상태다.

특히, 이번 건물번호판 부착은 세계 최대의 방조제 임시 개통에 따라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위상확립을 위해 ‘희망등대 군산’의 브랜드 슬로건을 삽입, 새만금 방조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군산이 세계적인 명품이자 명소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관계자는 “새로운 건물 준공에 따른 요건이 발생하면 추가로 도로명 주소 부여와 건물번호판을 즉시 부착할 계획”이라며 “새만금이 네비게이션 지도에 등록완료 될 때까지는 야미도나 비응항을 검색하여 찾아오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산시는 행안부의 행정구역 최종 결정 이전까지 방조제 구간의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을 위해 지난 4월 23일 농림수산식품부가 확정한 '새만금 방조제 도로 임시개통 운영 관리지침(훈령 제208호)'에 의거 국토지리정보원이 간행한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총 33.9km 방조제 중, 30.88km에 대해 관리권을 행사하고 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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