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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농업 이끌 스마트 농생명산업 생태계 조성
- 전북투어패스 전면 시행·‘2017 전북 방문의 해’ 운영
- 탄소산업 상용화·연관산업 융복합 가속화 통해 성장 선도
- 새만금 핵심기반시설 개발 앞당겨 지역균형발전 촉진
- 저출산·기후변화·안전 3대과제 능동적 대응
- 도민들이 가장 바라는 전북형·서민형 일자리 확산

 

전북도는 9일 2017년 중점 추진해 나갈 다양한 시책들을 내놓았다.

이는 2016년 3대 핵심과제와 세부시책을 통해 전북의 차별화된 비전과 미래발전 기반을 만들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결실을 수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지난해 주력 분야별로 경쟁력을 높여온 시간의 연속이었다.

먼저 삼락농정의 경우, 농생명·식품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했고,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완공됐으며, 5,500억원이 투자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6개 기업지원시설 입주와 식품기업들이 하나 둘 착공되고 있다.

농민과 함께 100회가 넘는 농정현안 논의 등을 통해 농민 중심의 삼락농정 패러다임을 정착시켰다.

토탈관광은 전북투어패스와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으로 날개를 달았다.

전국 최초로 ‘전북투어패스’를 도입해 전국적인 관광모델로 발전시켰으며, 세심한 준비과정을 거쳐 전면 실시를 앞두고 있다.

‘스마트 관광 플랫폼’도 군산 근대문화도시에 구축을 시작으로 14개 시군 대표관광지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백제문화융성 복원사업과 미륵사지유물전시관 및 만인의총의 국가관리 승격 등으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 전북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탄소산업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일궈냈다.

도차원에서 시작했던 탄소산업을 국가주도의 체계적 육성근거 마련과 함께 탄소산업클러스터 예타 통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 국가예산 확보,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탄소섬유 선정 등 대한민국 탄소산업 1번지의 위상을 확보했다.

 

또한, 도 단위 최초로 지정된 연구개발특구도 2년 만에 전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투자유치보조금 전국 1위에 빛나는, 국내외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새만금 핵심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 되고, 왕궁지역 악취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동서2축에 이어 남북2축 도로공사 발주와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며

새만금 신항만의 총사업비가 증액되는 등 바닷길, 땅길, 하늘길 조성이 꾸준히 진척돼 2020년에는 주요 SOC가 어느 정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유역 수질은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왕궁 잔여축사 매입, 왕궁 주교제 생태습지 조성 등으로 왕궁지역의 고질적인 악취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시군 갈등 해결, 사상최대 국가예산 확보, 외부채무 제로화 등 최고의 행정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저출산과 기후변화 등 국가적 과제는 유관기관, 시군까지 포괄하는 협업행정을 통해 해법을 찾고자 노력했다.

옥정호 수변개발을 둘러싼 시군간 갈등도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극적인 해결을 이끌어 냈고, 사상 최대인 6조 2,535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4년 연속 국가예산 6조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3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채무액을 줄여온 결과 마침내 ‘외부채무 제로화’를 실현했다.

특히, 생활・현장 중심의 안전 시스템구축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 도민보호에 나서고 있다.

잦아진 지진 발생에 대비해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마련했고, 닥터헬기 도입, 소방정 취항 등을 통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국민안전처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역 안전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그 외에도 전북도는 ‘2016 농산시책 전북 1위, 2년연속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전국 1위, 도민행복도 광역 1위, 살기좋고 힘이나는 지역 2위, 전국체육대회 9위를 통한 중위권 도약 등 지난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는 이와 같은 성과들을 기반으로 2017년에 집중 추진할 주요사업들을 2017년 주요업무계획에 담았다.

먼저, 전북도는 도정의 핵심 시책의 결실을 높여가기 위해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전북의 미래를 견인할 10대 핵심프로젝트로는 ▸U-20 월드컵 및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농생명산업 융복합벨트 구축▸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본격 실시 및 생생마을 조성▸바다의 날 등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전북투어패스 등 전북형 토탈관광기반 구축▸2017 전북방문의 해 지정·운영▸탄소산업클러스터 및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본격화▸새만금 국제공항 타당성조사 용역 실시▸금융타운 등 전북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 구축 등이다.

특히, 2017년에는 무엇보다 U-20 월드컵 및 2017년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23 세계잼버리 유치를 통해 전북도를 세계에 각인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을 향한 2017년 도정 역점시책도 내실있게 반영했다.

<1> 농생명·식품산업을 본격 육성하는 원년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스마트 농생명산업 생태계를 조성

국내외 종자·식품기업 유치, 종자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2단계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구상 등을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락농정의 기반 위에서 스마트팜 확산, 농업의 6차산업화, 생생마을 조성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을 특화해 스마트 농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위축된 도내 해양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전북 해양수산 발전계획’을 수립해 농산어촌이 골고루 잘 사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 전북투어패스 전면 시행과 ‘2017 전북 방문의 해’ 운영으로스마트 관광 활성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FIFA U-20 월드컵’ 등과 연계해 2017년을 전북방문의 해로 지정 운영해 갈 계획이다.

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전북투어패스를 본격 출시하고, 새로운 관광벨트 권역화로 토탈관광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군산 연결도로의 전 구간 완공 등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14개 시군 전역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3> 탄소산업 상용화 및 연관산업의 융복합을 가속화해 탄소산업의 성장을 선도

탄소산업클러스터 구축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사업, 탄소섬유 지역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탄소소재의 양산기술 개발과 상용화 중심의 연구개발사업을 확장하고,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4> 새만금의 핵심기반시설 개발을 앞당기고, 개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새만금 중심의 스마트 시티 조성을 준비

 

새만금 국제공항은 2020년 착수, 2023년 개항을 목표로 항공수요와 타당성이 입증되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새만금 동서2축과 남북2축 도로의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만금 개발을 견인할 민‧관‧학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명소화 등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새만금 중심 스마트시티 조성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과 효율적인 수질개선 시스템을 구축하고, 왕궁축사 매입 및 비점오염원 관리 등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5> 저출산·기후변화·안전 3대과제에 능동적 대응으로 ‘살고, 일하고, 돌아오고 싶은 전북’ 구현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과소화 마을 정책지도 제작, 출산환경지수 개발 등을 통해 인구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수립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및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 확대, 노후 경유차 저공해 사업 등을 연차별로 추진하면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전북형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등 기후변화 종합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해 전라북도를 ‘재난 안전지대’로 만들고,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면밀한 지진대응체계와 전자지도(GIS) 기반 통합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6> 여성·장애인·노인 등에 대한 생애주기별 공감시책 확대로 도민 행복체감 지수 제고

도민 행복도 측정을 위한 ‘행복지표’를 개발해 삶의 질 중심의 정책을 펼쳐나가는 한편,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하고, 자살예방‧치매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등 도민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시설아동의 자립을 위한 수준별 진학과 취업지도 계획을 마련하고, 위기청소년 보호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등 도민의 인권증진 및 인권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인권센터를 신설하고, 기부와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공동체의 신뢰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7> 도민들이 가장 바라는 전북형·서민형 일자리를 늘리고, 서민경제안정화 추진

 

도정 3대 핵심과제와 연계된 전북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농업용 로봇, 드론, 문화ICT 등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농업인 장학재단 설립, 간편형 스마트팜 육성, 창농 지원 등을 통해 청년 농민을 육성해 젊어지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구상이다.

어려워진 민생․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구성된 ‘경제위기 등 현안·이슈 대응추진단’을 중심으로 수출․경제․조선업분야에서 현장·소통 중심의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지원, 명품시장 육성 등에 재정투자를 확대하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지역밀착형 사회적 경제의 생태계 조성에도 힘겠다는 계획이다.

<8> 마지막으로, SOC 확충 등을 통해 시군별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균형발전 촉진

친환경 녹색 철도망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망을 구축하고, 국가계획 반영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낙후지역의 성장 잠재력 촉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첨단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도시는 기금운용본부와 한국식품연구원을 끝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혁신도시의 성과를 시군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과 연계한 지역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고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그간 시군 순회간담회와 국토연구원, 포럼 등을 통해 발굴된 사업들을 구체화해 동부권 특별회계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지역경제 성장에도 이바지하도록 더욱 짜임새 있게 추진해 나갈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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