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평균 5.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원광대는 가,나,다 군에서 총 879명을 모집한 가운데 5075명이 지원해 전년도(5.17대1) 대비 소폭 상승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나군 일반전형 수학정보통계학부가 6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12.50대1을 기록했다.

이어 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가 5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12.40대1로 뒤를 이었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개편되는 창의공과대학은 다군 일반전형에서 전기공학과 8.80대1, 기계공학과 9.60대1, 건축공학과 9.43대1, 도시공학부 9.60대1, 디지털콘텐츠공학과 5.25대1, 탄소융합공학과가 5.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식품융합대학 원예산업학과는 10.14대1, 식품생명공학과는 9.29대1을 기록했다.

원광대는 프라임사업 대형유형 선정과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상위 A등급을 비롯해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l),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거점형 창업선도 대학 등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대학 경쟁력을 끌어오리고 있다.

또 프라임 관련학과 신입생 장학금 지급과 계열 교차지원 등을 경쟁률 상승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원광대는 오는 11일 가군 체육교육과, 디자인학부, 귀금속보석공예과 실시고사를 시작으로 12일에는 가군 스포츠과학부 25일은 다군 음악과, 미술과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또 오는 19일 음악과, 미술과, 군사학과를 제외한 학과의 최종 합격자 발표에 이어 2월 2일에 나머지 학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