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부안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뒤로 하고, 2017년 정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본 지난 1년은 유례없는 쌀값 폭락, AI 확산, 혼란한 시국 탓에 어느 해 보다도 힘든 일들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한 부안을 만드는 데 많은 제안과 조언을 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능동적인 조례 제·개정,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부안군의회가 한층 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부안군의회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큰 틀에서 집행부와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현장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2017년은 부안군 위상을 드높이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부안에서 개최되는 전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세계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이는 2023 세계 잼버리대회의 새만금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개최지가 확정되는 내년 8월까지 집행부와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새만금의 수도 부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앞으로 어제보다 풍요로운 오늘,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집행부와 협치함으로써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소통하는 의회, 현장중심 의회, 화합하는 의회“로 거듭날 부안군의회,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 관심과 성원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안의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만들어 가는 2017년이 되기를 바라면서, 정유년 새해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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