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정신 정립, 생태동물원, 한복 등 8개 다울마당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
- 다울마당, '민관 거버넌스의 새로운 방향 제시, 현안해결에 기여' 평가
- ‘전주시 다울마당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으로 운영 활성화 기대

 

민선 6기 전주시 민관 거버넌스의 대표정책인 다울마당 사례발표 공유한마당이 21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6 다울마당 사례발표 공유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의버스위원회, 전주 아이숲 조성 다울마당, 생태동물원 다울마당, 천년전주 문화생태 마실길 다울마당, 선미촌민관협의회, 전주이야기 시민 다울마당, 한복 다울마당 등 8개 다울마당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발표를 맡은 다울마당 위원들은 민관 거버넌스의 취지에 맞게 사업의 적절성, 집행과정의 민주성, 시민들의 참여도, 사업효과 등 전반에 걸쳐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소개했다.

다울마당 사례발표 공유한마당은 그동안 진행돼온 다울마당의 활동성과를 결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주형 거버넌스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마련했다.

 

다울마당은 ‘다함께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는 마당’을 뜻하는 우리말 조어로 전주시 주요 현안이나 중심 시책을 입안하고 결정할 때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을 모을 수 있게 제도화한 것이다.

현재 전주시에서는 총 28개의 다울마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선6기 거버넌스 정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전주시 다울마당 운영 사례는 시정 전반에 걸쳐 보다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합리적인 소통기구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9월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한 국민통합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지난 9일 제33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전주시 다울마당 구성 및 운영 조례’가 통과돼 다울마당의 법적 기준을 마련돼 다울마당 운영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다울마당 사례발표회를 통해 우수사례는 서로 배우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다울마당의 완결성을 높여가자는 취지로 마련한 자리”라며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다양한 운영 노하우를 습득해 다울마당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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