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13일 수원에서 도시농업 개발기술 설명회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3일 중부작물부(경기도 수원시)에서 도시농업 관련 산업체, 시민단체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도시농업 개발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가 개발한 도시농업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실내정원 도시농업 가이드북 외 50여 가지 교재와 자료들을 전시한다.

설명회는 ‘스마트 그린 힐링 오피스’, ‘이용자를 고려한 정원모델’,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기능성 텃밭모델 및 학교 텃밭정원 콘텐츠’ 등 4주제로 진행한다.

‘스마트 그린 힐링 오피스’에서는 사무실 등 실내공간에서 바이오월을 적용한 사례와 기술특징, 그리고 실내 공기정화식물의 공기정화에 관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용자를 고려한 정원모델’에서는 옥상·벽면을 이용한 사계절·교육형·복지형 정원 모델과 그동안 개발한 정원용 컨테이너 등을 소개한다.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관련 국민디자인 제안서, 암환자 회복관리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치유 농업 프로그램과 그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기능성 텃밭모델 및 학교 텃밭정원 콘텐츠’에서는 교육, 여가·복지에 적합한 텃밭 모델 및 관련 교구·교재 등을 보여준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2016년 도시농업 기술 확산 유공 표창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박동금 도시농업과장은 “우수한 도시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빠르게 보급·확산하면서 원예산업 소비 유형을 다양화해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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