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운영보고대회 열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4층 민들레홀에서 전주시 CYS-Net 운영위원회와 실행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지원단 위원(초·중·고등학교장) 및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최경식 달란트 연극마을 대표의 마임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최명희 전주YWCA회장의 환영사와 신규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총 11개 기관, 개인 13명), 우수 1388청소년지원단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 2016 CYS-Net 및 꿈드림 사업 운영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무상으로 위기청소년 191명에게 220여만원 상당의 베이킹 체험을 지원해준 올리볼렌 전주평화점과 5년 2개월 동안 전주시 청소년사회안전망 구축 및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앞장서온 이해석 1388청소년지원단장, 위기청소년의 정서 안정 및 학교생활 적응에 기여한 우수 청소년상담사인 정애란 상담원이 전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올 한해 위기청소년 지원에 앞장서온 우수1388지원단 기관인 궁전요리제과제빵미용학원과 세이브더칠드런 호남지부, 유연희(상담멘토지원단)씨와 진유미 씨(발견구조지원단)이 우수 1388청소년지원단개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1388청소년지원단(복지지원단)으로서 전주시장상을 받은 올리볼렌 전주평화점 관계자는 “평소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 뿐 아니라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1년 7월 1일 CYS-Net사업을 구축했으며, 현재 91개 기관과 개인 109명 등 총 200명이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145명의 학업복귀 및 사회진출을 돕는 성과도 달성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날 “2016년은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여러 청소년유관기관의 도움으로 우수사례가 많은 한해였다”면서 “2017년에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 연계해 위기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이란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으로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데 참여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연계망(Networ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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