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전북현대FC 단장·감독·선수단 초청, 도청광장에서 팬사인회 등 축하환영행사

전라북도는 12월 3일 토요일 오후2시 전북도청광장에서 2006년에 이어 10년만의 아시아를 제패한 전북현대 FC 이철희 단장, 최강희 감독, 선수단을 초청하여 축하공연 및 환영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전북도 광장에서 전북현대 서포터스와 도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전북현대 이철근단장,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이동국 선수 등 선수단 전원이 참여하여 우승소감 청취, 싸인볼 객석차기, 팬사인회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현대FC는 지난 26(토)일 밤 UAE 알아인 클럽을 꺾고 10년만에 다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전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북현대는 ACL 8강전에서 상하이 상강(중국)에 5-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또한 4강전에서 FC 서울과 맞붙어 4-1로 이긴 전북은 여유 있게 결승전에 진출 했다.

최종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은 상대팀 알 아인과 1차전을 홈에서 2-1로 이긴 후, 2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합계 전적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ACL에서 우승한 전북은 1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현대 FC를 비롯해 도내 체육인들이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수시로 전해주고, 특히 이번 전북현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은 전북의 위상제고와 도민들의 사기를 올려 준 특별한 계기가 되어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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