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공직자세, 도전과 열정, 현장행정 강조
- 서민의 어려움과 아픔 해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

 

박순종 前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이 30일 전주시 제47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박순종 부시장은 “지난 30여 년간 중앙부처에서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을 다해 사람 중심의‘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많은 정책들이 현장에서 빛을 발해 서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남원 출신인 박 부시장은 지난 1985년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아 풍부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지도역량을 겸비한 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기획예산위원회 정부개혁실과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 행정사무관을 거쳐 지난 2003년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중앙인사위원회 인재양성3팀장 및 사무처 재정기획관, 행정안전부 행정관리담당관 및 사회조직과장,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민선6기 후반기 내실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에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발전의 힘찬 발걸음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주시 전 직원이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돼, 전주가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시장은 또, 전주시 직원들에게는 “행정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고, 시민의 행복이 최종 목표가 돼야 한다”면서 △시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공직자세,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도전과 열정’, △시민과 소통하는‘현장 속으로 다가가는 행정’을 강조했다.

한편, 박 부시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시청사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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