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다울마당 운영·시민원탁회의 개최·타운홀 미팅 통해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
- 시민들의 시정참여권 보장하고,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전주시가 아동친화정책 수립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 것은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전주만의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시민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다울마당 운영과 다수의 시민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전주시민원탁회의에 이어 정책 제안 및 보완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열면서 정책 수립과 제안, 보안으로 이어지는 전주만의 참여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다울마당’
전주시가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첫 번째 수단은 다울마당 운영이다.

민선 6기 전주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다울마당은 ‘다함께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는 마당’을 의미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사업으로, 시정 주요현안이나 중심시책을 입안하고 결정할 때 그 시작 단계부터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게 제도화한 것이다.

다울마당 운영 사업은 시민의 참여가 필요한 모든 전주시 현안사업으로, 현재 ‘전통문화관광 다울마당’과 ‘생태동물원 다울마당’,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다울마당’ 등 각 부서별 주요 20여개 사업에 걸쳐 다울마당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다울마당에는 관련 단체실무자와 언론, 전문가, 관련 공무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며, 시민대표 등 일반시민들이 전체 구성원 중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주제 선정부터 모든 과정을 시민들이 주도하는 ‘시민원탁회의’
‘전주시민 원탁회의’는 민선 6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의 지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시도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시민들의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열린 ‘내가 1년간 전주시장이 된다면’이라는 주제의 첫 번째 시민원탁회의는 민선6기 교육, 복지, 문화, 도시재생, 교통, 생태 등 6개 분야별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됐으며, 제2회 전주시민원탁회의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Again 1963! 다시 시민의 힘으로 종합경기장을 디자인하자!’를 슬로건으로 열린 종합경기장의 미래구상에 관한 시민원탁회의에는 전주시민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열린 ‘아시아 TOP3 관광도시 전주의 품격을 높일 100가지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시민원탁회의에는 전주시민 200여명이 관광도시 전주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인 후 관광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시민들의 시정 참여 및 의견 수렴방식의 하나로 제도화된 전주시민원탁회의는 매년 2회 정도 개최되며, 원탁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전주시 홈페이지 ‘다울마당’코너를 통해 공개된다.

- 타운홀 미팅 개최로 전주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
시는 다울마당 운영과 시민원탁회의 개최에 이어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고 정책을 보안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를 통해 전주시민들이 의사결정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주형 참여민주주의의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타운홀미팅은 지역 주민들이 정책결정권자나 선거 입후보자들과 만나 정책과 공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의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들 개개인의 소중한 의견들을 귀담아 들어 모든 시민들의 권리가 존중 받고, 시민들의 생각하는 전주의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시민들의 대의기구인 전주시의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다울마당과 시민원탁회의, 타운홀 미팅 등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