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측 3개 중한산업협력단지 지정도시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측 중한산업협력단지 지정 도시인 산동 성 옌타이시, 장쑤 성 옌청시, 광둥 성 후이저우시를 방문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중한 산업협력단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의 상무부 간에 체결한 상호협력합의서(‘15.10)를 통해 한국 측은 새만금이 중국 측은 산동 성 옌타이시 등 3개 도시가 지정된 이래 양측 산업협력단지 간 긴밀한 교류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실무협의회 결과, 양측은 한중/중한 산업협력단지 간 경제·무역·투자 등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모델 발굴을 위해 2017년도에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투자유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의 서울, 북경 등 대도시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시 상호소개 등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금년 말까지 양측 기관 홈페이지에 상대측 산업협력단지를 소개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신설하고 상호 연결하기로 했으며,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조성 전략 마련을 위한 민간협의체에 중국 기업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새만금개발청 교류협력과장은 “향후에도 산동성 옌타이시 등 3개 중한 산업협력단지 지정도시와 정기적인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한중/중한 산업협력단지 간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 투자 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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