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5일까지, 2016년 출향도민 초청행사
-전국 8개 시․도 향우회원 140여명 고향 찾아

전국 각지의 시․도 향우회장 및 임원 등 출향도민 140여명이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의 초청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정착해 살고 있는 향우회원들을 초청해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하이트진로공장 등 도내 사업장 및 관광지를 방문함으로써 고향의 발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전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을 찾은 향우회원들은 첫날인 24일에는 근대역사의 중심도시, 군산에 자리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진포해양테마공원등을 방문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저녁에는 출향도민들이 고향에서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전주 제이에스호텔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판소리 공연과 전라북도 홍보영상 상영 등 만찬을 겸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를 주관한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원들이 변화하는 전북의 발전을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고향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타지에서도 전북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며 열심히 살아오신 출향도민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라북도는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을 집중 육성해 전북의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차곡차곡 쌓아 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며, 오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인 새만금 유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발전의 원동력이신 향우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전북이란 이름이 항상 자랑스럽고 힘이 되는 이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답사에 나선 장길영 재경전라북도민회 부회장은 “출향도민들을 초청해 고향의 발전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드린다.”며 “향우들이 타지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으며 전북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둘째날인 25일에는 한옥마을 투어 및 하이트진로공장 견학을 실시하고, 20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인 제36회 전북도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등 뜻깊은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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