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라북도당(김광수-전주 갑)위원장은 “24일 오후 3시 국회 제6 간담회의실에서 국민의당 전라북도당 주최로 전북 국회의원들과 삼성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전라북도당이 주최하고, 국민의당 소속 정동영(국토위-전주병 국회의원)의원을 비롯한 전북 국회의원들이 하나 돼 앞장 서서, 국민의당 전라북도당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삼성 측 인사 이인용(홍보사장), 박상진(대외협력 사장), 손수용(삼성경제연구소 상무) 등이 참석해 삼성 새만금 투자 MOU 관련 사항들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민의당 전라북도당위원장은 “새만금 투자 MOU 체결의 전후의 배경 입장 관정에 대해 삼성의 입장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고, 삼성 측의 철회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삼성의 책임 있는 자세와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 한다”고 말했다.

삼성 측의 박상진 대외협력 사장은 “전북 도민들께 죄송하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침체로 경제성 우려 중에 중국 정부의 거대한 투자가 업체를 지원하면서 과대투자 됐고, 그로 인해 새만금 투자가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됐다. 그리고 지금 삼성 그룹에는 태양광사업이 없다.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다음 새로운 사업이 구상되면 새만금을 일등으로 꼽겠다”고 삼성의 입장을 대변했다.

 

국민의당 전라북도당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진행된 회의의 내용이 여기까지이고, 이후 비공개회의를 통해 더욱 심도 있는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하며, “국민의당 소속 7명의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전북 10명의 국회의원들은 앞으로도 전북발전과 전북도민들의 사안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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