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해취약지구 노후저수지 3개소 정비, 농업용수공급 ‘원활’

 
남원시는 운봉읍 행정제와 주천면 용궁2제 등 3개 지구 일원에 노후된 저수지 정비를 위한 사업비 국·도비55억원 지방비23억 총 78억원을 확보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예산확보로 재해취약지구 재난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에 소재한 저수지는 총220개소로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수 없을 때 중요한 용수원으로 이용된다.

풍부한 수량확보로 인해 안전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수자원의 종합적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남원시는 노후된 저수지를 지속적으로 안전진단을 해온 결과 D등급 이하의 판정을 받은 저수지는 11개소로 이중 4개소는 작년부터 17년까지 정비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국비확보에 따라 행정제등 3개소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해위험저수지는 안전점검결과 D·E등급 판정을 받은 저수지중 정밀안전진단을 재실시해 최종D등급 이하로 판정된 저수지에 한해 시장이 지정한다.

남원시는 저수지 정비의 시급성이 인정되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정비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국비확보로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남원시는 재산, 인명 피해를 줄이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킴으로 공중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영농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재해위험지구 사업비 확보를 위해 14년도부터 16년까지 3년간 국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어 금년에 아영면 청계제 등 4지구에 6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수보강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운봉읍 행정제 등 3지구에 7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사업추진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등 조속히 추진해 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자연재난으로 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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